천호동 화재 원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등 관계자들이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22일 오전 11시 4분께 일어난 천호동 화재로 2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가 생겨났다.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경찰은 불이 난 건물 1층에 있던 연탄난로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업소에서는 난방용으로 연탄난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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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층에 머물던 성매매 업소 종업원들은 야간 영업을 마치고 잠을 자느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전담팀을 구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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