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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인턴' JYP 박진영, 인턴 103명 직접 선발…6주 간의 미션 시작

/사진=Mnet




Mnet이 2019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턴 선발부터 실제 업무, 최종 취업의 과정까지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하는 ‘Mnet 슈퍼인턴’이 그것이다. 1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슈퍼인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한 기업·직종과 열정 가득한 취업준비생들을 공정하게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아티스트와의 일상적 만남과 업계의 생생한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Mnet은대한민국 구직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은 현실에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Mnet 슈퍼인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슈퍼스타K’,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의 프로그램으로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온 Mnet인 만큼 모두에게 열려있고,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오픈 프로세스에 중점을 뒀다. 학벌이나 성별, 나이, 인맥, 경력과 같은 조건은 기준이 아니다. 일명 ‘NO 스펙’이다. 스펙을 배제할 때 더 제대로 보이는 인재의 가치와 능력을 우선한다. ‘슈퍼인턴’을 채용할 회사마다 역량, 관점, 열정, 목표 등 각기 다른 기준으로 지원자를 검토한 후 선발하게 된다.

‘Mnet 슈퍼인턴’의 첫 번째 파트너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자사에 대한 SWOT 분석을 지원서로 받았다. 회사와 관련한 지원자 개인의 생각과 분석, 관심 등을 확인하고 면접을 통해 인재를 확인하는 것. 스펙에 연연하지 않은 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열정과 간절함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서류 전형에만 6천여 명 이상이 지원서를 제출했고, 총 103명이 JYP 박진영 CCO와의 면접을 거쳐 ‘슈퍼인턴’으로 선발됐다. 이 중 6주 간의 미션 수행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가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한편, ‘슈퍼인턴’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각각에 실제 필요한 역량, 그리고 미처 알 수 없던 비하인드가 자연스럽게 드러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 식당, 연습실 등 업무 공간에서 유명 아티스트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가 하면, 하나의 무대 또는 연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이 ‘Mnet 슈퍼인턴’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관심 있던 직무와 업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뿐더러,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된다.



‘Mnet 슈퍼인턴’ 제작진은 “스펙에 가려 볼 수 없었던 진짜 인재들을 발견하고, 구직자 누구나 ‘공정한 기회가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며 “구직자 또는 미래를 고민 중인 청소년들이 ‘Mnet 슈퍼인턴’을 통해 업계의 리얼한 직무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목표와 강점을 찾아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년취업난 해소 프로젝트 ‘Mnet 슈퍼인턴’은 1월 10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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