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안방 화장실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대피하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만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불이 확산될 것에 대비해 소방차 16대를 출동시켰다. 충북도 재난상황실도 화재 상황을 전하면서 “신속히 대피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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