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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류조작 의혹 “친형 정신평가 문건 수정”, 직접 ‘병원 입원’ 독촉 전화? “재판에서 밝힐 것"

이재명 서류조작 의혹 “친형 정신평가 문건 수정”, 직접 ‘병원 입원’ 독촉 전화? “재판에서 밝힐 것”




이재명 지사의 서류조작 의혹 보도가 전해졌다.

오늘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친형 이재선씨 강제입원을 시도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작성한 재선씨의 정신 평가 문건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 출장 중 이모 전 분당보건소장에게 강제입원 독촉 전화를 약 3회 했다고 밝혔다.

오늘 20일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이 지사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 지사는 재선씨 강제입원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복수의 성남시 공무원과 정신과 전문의,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당시 분당서울대병원장)에게 “대면진단 없는 강제입원은 불법”이란 보고와 조언을 수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강제 대면진단을 위한 입원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7월부터 경찰과 검찰이 조사한 수십 명의 참고인은 어떠한 강제입원 절차도 모두 ‘대면진단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 시장 측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강제입원 시도가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판에서 변호인단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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