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6일부터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전기차 충전소에는 30분 전후로 완충전(80%)이 가능한 급속(50kW) 4기가 구축됐다. 내년 3월에는 완충전까지 15분 이내 충전 가능한 초급속(100kW) 1기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함께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로는 야외 화장실과 주간에 운영하는 식당, 매점, 카페, 은행 등이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동시에 전기자동차 충전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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