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디케이아시아와 18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한들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조감도)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 규모이며 대지면적 21만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5개동 4,800여 세대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
한들구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이며,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공동주택을 시공한다. 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동,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동 규모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들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손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 접근 또한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들구역은 택지지구에 비해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전매 제한기간 6개월,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 시 가점제 최대 40% 이내 등 현행 청약제도로 기회가 제한적인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한들구역 공동주택은 2019년 분양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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