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일·생활균형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부산광역시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 일·생활 균형 지원 센터는 향후 경영 여건이 어려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일·생활 균형 실천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생산성과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전국 처음으로 ‘부산광역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센터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10월 31일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센터 운영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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