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노스오스틴 캠퍼스 건립 계획과 함께 향후 3년간 시애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 등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짓고 피츠버그·뉴욕·콜로라도주 볼더에서 정보기술(IT)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주자로 뛸 때부터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애플에 국내 투자를 늘리라고 압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애플 경쟁업체인 아마존도 지난달 수개월간의 탐색 끝에 제2본사 입지로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주 크리스탈시티를 최종 낙점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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