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2시 10분경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우리 안에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2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전모(33) 소방교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등을 물려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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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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