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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조용하지만 강력한 차트 강자

퀸(Queen)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새 싱글 ’Thank U, Next’ 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월 발매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새 싱글 ‘Thank U, Next’가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멜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발매 당시부터 아리아나 그란데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겨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Thank U, Next’는 국내 리스너들에게도 남다른 반향을 일으키며 ‘차트 점령’을 완성했다.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임에도 담담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선으로 지난 사랑을 돌아보며 ‘공감’을 불러왔다.

특히, 빌보드 핫 100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Thank U, Next’의 뮤직 비디오가 유튜브에서 공개 당일 24시간 이내에 조회수 4500만을 넘으면서 유튜브에서 24시간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고 기록을 깨는 등 아리아나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Thank U, Next’의 약진과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름을 다시 한번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과 함께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로 2014년 발매한 ‘Santa Tell Me’는 올해도 어김없이 ‘역주행’을 시전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Santa tell me‘는 2014년 11월 25일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역주행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급기야 음원차트 1위까지 휩쓸며 그녀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경쾌한 멜로디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극대화시킨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경우 퀸의 국내 팝 차트 석권 속에서도 빛나는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이후 퀸의 명곡들이 차트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음악이 남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새로운 감성의 ‘Thank U, Next’와 연말의 설렘이 가득 담긴 ‘Santa Tell Me’ 두 곡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다양한 매력이 국내 리스너들을 홀렸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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