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아들을 위해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준비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오중은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 중이다. 나의 생활은 모두 아이에게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7살 때 심각한 병에 걸렸다. 죽는 병이었다. 그때 기도를 하면서 이 병만 아니면 평생 봉사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기도했는데 다행히 그 병이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아들이 어린시절 병치레로 약간 발달이 느리다. 그래서 유일한 친구가 나다”면서 “모든 걸 아들에게 올인한다. 아침 6시 반에 아이 깨우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서 잘 때도 아들 등 두드려주는 걸로 마무리한다”고 아들 바보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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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권오중 씨 응원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방송 보고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물결을 이어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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