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AAA) 시상식에서 국내 관광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배우 이병헌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배우 이병헌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충남 논산과 경북 예천·안동 등 드라마 촬영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세이브 미’ ‘봄날’ 등의 뮤직 비디오로 전북 부안과 경기 양주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해 한류 관광 확산을 유도했다.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스타 모두가 한류 관광의 주역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라며 “관광공사도 보다 많은 한류 팬들과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AAA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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