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호쿠오카시는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지사와 협력해 추진하는 다음 달 4일 호찌민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동 관광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묶어 공동 마케팅 등을 하는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공동 관광설명회는 두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를 갖는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부산관광협회·관광업계 등 12명으로 꾸려진 ‘부산시 홍보단’은 이번 공동 관광설명회에 앞서 호찌민의 주요여행사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콜을 통해 부산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공동 관광설명회가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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