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 이종석이 총살 위기에도 강한 애국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사의 찬미’에서는 신극 공연 준비를 하던 중 일본 경찰이 들이 닥쳤다.
김우진(이종석 분)은 “예의없게 무슨 짓이냐”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조센징인가”라며 “본국어로 말하시오”라고 소리쳤다.
김우진은 “나의 본국은 조선이오”라고 한국어로 말하자 경찰은 총을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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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의 동료가 본국어가 어색해서 그렇다며 사건을 무마했다.
경찰은 “최근 들어 불순한 사회주의가 모여 작당모의를 한다고 들었다. 뒤져”라며 강의실을 샅샅이 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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