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구로구가 관내 전 구역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전용 로라(LoRa)망과 건물 벽면에 부착한 감지센서를 이용해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부착된 센서는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IoT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통해 위험을 예측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울 시내 건축물 61만6,579개 중 41만9,000여개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라며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대형 공사장, 교량 등 21개소에 감지센서를 다음달까지 부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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