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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콘텐츠 영향력, '붉은 달 푸른 해' 1위 '황후의 품격' 2위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포스터




‘붉은 달 푸른 해’와 ‘황후의 품격’이 11월 넷째 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상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27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1월 넷째 주(19~25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위,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2위로 신규 진입했다. 3위는 CPI지수 249.7로 tvN ‘신서유기6’가 차지했다.

CPI 지수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CJ ENM 7개 채널(tvN·Mnet·OCN·온스타일·OtvN·올리브·XtvN)에서 프라임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인기도를 파악하는 지표다.

1위로 신규 진입한 ‘붉은 달 푸른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차우경(김선아 분)이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포스터




한편, 2위로 진입한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낸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후의 품격’은 ‘아내의 유혹’, ‘내 딸 금사월’ 등의 지필을 맡은 작가 김순옥과 ‘리턴’ 주동민 PD의 작품이다.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평은 화려한 볼거리와 빠른 전개로 흥미롭다는 입장과 살인·도박 등의 자극적인 장면을 두고 막장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CPI 지수는 주간 단위로 프로그램 관련 직접 검색자수(국내 주요 포털 6개사), 소셜미디어 버즈량(블로그·게시판·SNS 전수조사) 2가지 실측 데이터를 200점 기준 표준점수로 환산해 산출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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