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 정이현 역으로 활약중인 윤현민이 회를 거듭할 수록 폭 넓은 감정선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7회에서는 극중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와 옥남(문채원 분)을 향한 감정을 인정하는 정이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드라마틱한 전개로 로코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현은 자신의 생일을 반기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호기심을 불러모았다. 보육원에서 자란 어린시절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모진 말을 듣고 깊은 상처로 남아 있던 것. 옥남의 선물을 생일선물이라 오해해 냉담히 굴었던 것도 잠시, 금세 미안해하고 사과하며 옥남을 향한 감정을 점차 확고히 하는 모습이 기대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주저없이 옥남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한 직진 고백으로 몰입의 정점을 찍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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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은 정이현을 통해 가슴 아픈 과거의 상처를 드러내며 연민을 자아내고, 박력있는 고백으로 엔딩을 완성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보는 이들의 모든 감정을 자극하는 호소력 짙은 ‘단짠’연기로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정이현으로 완벽히 분해 인물의 서사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더할나위 없는 로코를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더불어 정이현의 전생 역시 실체를 갖추면서 이 모든 사연을 아우르는 윤현민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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