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박 일병의 전투복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나 병영갈등이나 부대적 요인이 언급된 것은 없었다”며 “당시 함께 근무를 서던 다른 1명은 20m 떨어진 곳에서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육군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일병은 도심지 고층빌딩에서의 근무를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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