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일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필로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구하라는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여러 보도로 인해 망설이기도 하고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많이 늦어졌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정말 큰 용기가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팬미팅을 했을 때, 내년에도 꼭 할 것을 여러분과 약속하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아직 정리해야 할 것이 있어 몇 번이나 고민했다. 하지만, 올해도 팬미팅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러분과 만나서 한분 한분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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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폭행 시비가 벌어져 수사 중이다.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사생활 동영상 전송으로 리벤지 포르노까지 확산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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