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0곳을 새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에는 70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전통놀이 교육·놀이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을 하는 우리노리협동조합, 전통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치이룸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들이 포함됐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수산물을 가공·유통하는 봇돌바다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등도 선정됐다. 이들 예비사회적기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시설·장비 등의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공공구매 우선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무안=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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