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주>가 배우 김향기의 드라마틱한 연기를 볼 수 있는 ’향기의 낯선 얼굴‘ 영상을 CGV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1월 6일 언론 시사를 통해 공개된 영화 <영주>는 올 겨울, 공감과 애도의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열 아홉살인 13년차 배우 김향기가 선택한 10대 시절의 마지막 영화인 <영주>는 배우 김향기의 진가를 목도할 수 있는 첫 원톱영화로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향기의 낯선 얼굴‘ 영상에는 기쁨, 슬픔, 분노, 오열까지 영주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연기하는 배우 김향기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부모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동생 영인(탕준상)과 단 둘이 남겨진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의 절망 그리고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인 교통사고 가해자 상문(유재명)과 향숙(김호정)과의 만남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김향기의 설득력 있는 연기로 보여진다. 특히 상대 배우와 상황에 따라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영상 속 배우 김향기의 표정은 영화 <영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상문 역할을 연기한 배우 유재명은 ’첫 촬영 때부터 배우 김향기는 영주처럼 보였다‘라고 전하며 ’깊게 감정에 몰입해 있는 것을 보고 일부러 말을 걸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우 김향기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다.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라고 전하며 영화 <영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야기한 바 있다.
관련기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배우 김향기의 낯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향기의 낯선 얼굴‘ 영상을 공개한 영화 <영주> 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