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눈에 띄는 후배를 언급하며 듣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가수 채연의 싱글 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채연은 “트와이스, 수지, 선미, 현아 씨 등 여자 가수들을 좋아한다. 여자 가수들이 많아지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채연은 “요즘 섹시하고 예쁜 친구들이 많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섹시하다’, ‘예쁘다’,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말을 들을 때 제일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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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엑소, 워너원 등 대형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서도 채연은 담담했다. 그는 “요즘 워낙 쟁쟁한 아이돌이 많다. 언제 나와도 컴백 대란이지 않나”라며 “사실 내가 아이돌 친구들의 컴백과 무슨 상관이 있겠나. 내가 할 것만 잘하면 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는 뭄바톤 리듬의 베이스에 동양적인 멜로디가 가미된 곡으로,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채연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 ‘봤자야(Bazzaya)’ 음원을 공개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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