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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희씨 등 한국선급 직원 4명 '마키스 후스 후 평생공로상'

마키스 후스 후의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선급의 전형근(왼쪽부터), 서대희 책임검사원, 이상익·이상래 책임연구원./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이 최근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의 ‘2018년 앨버트 넬슨 마키스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직원 4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대희 책임검사원, 이상래 책임연구원, 이상익 책임연구원, 전형근 책임검사원이 주인공이다.

마키스 후스 후는 매년 과학·공학·의학·정치·경제·사회·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인명사전을 발간해왔다. 특히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는 평생공로상을 수여한다.

이상래 책임연구원은 풍력 터빈 날개 설계 평가 및 복합재 설계 해석에 관한 연구 수행과 함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의 국제적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는 이미 지난 2015년 마키스 후스 후에 등재됐으며 지난해에도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대희·전형근 책임검사원은 현재 선체구조 및 설비에 대한 도면 검토와 승인을 맡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포스코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망간강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의 연료격납설비와 CSR 선체구조 관련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가 있다.

이상익 책임연구원은 해양플랜트, LNG 연료 선박 등 다양한 해양 시스템의 공정 분석과 위험도 평가의 전문가로 국내외의 저명한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평생공로상 수상과 더불어 마키스 후스 후 인 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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