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의 뺨을 때리고 워크숍에서 석궁으로 살아 있는 닭을 쏘게 시키는 등 ‘엽기 갑질’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경기남부경찰서로 압송됐다.
그는 취재진에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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