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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 가족 110명 방한…‘턴 투워드 부산’ 참가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의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110명이 8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는 11월 11일 오전 11시에 1분 동안 전 세계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추모묵념을 하는 행사다.

방한단에는 조지 퍼리 캐나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캐나다 상원의원 3명이 포함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공식초청으로 방한하는 조지 퍼리 상원의장은 11일 피우진 보훈처장과 만나 6·25전쟁 참전용사와 관련한 양국 감사행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인 중에는 아폰 부드타카녹(97) 참전용사의 아들인 주드폰 부드타카녹 예비역 대장이 포함됐다. 아폰 부드타카녹 씨는 1952년부터 이듬해까지 21연대 1보병대대 소속(당시 계급 대위)으로 참전했다. 그는 ‘포크찹 전투’ 당시 사비로 한국 민간인들을 고용해 적의 시체를 묻어주는 인류애를 발휘했다. 포크찹은 경기도 연천 비무장지대에 있는 천덕산 일대를 지역으로 6·25전쟁 중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진 곳으로 꼽힌다.



뉴질랜드 유가족 중에는 두 형 모두 6·25전쟁에 참전한 토니 B. 마치오니 씨도 포함돼 있다. 그의 첫째 형인 존 마치오니는 생존해 돌아왔지만, 둘째 형인 로버트 마치오니는 실종됐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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