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김민준이 부모님과 함께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
김민준은 아버지에게 “내 생각에는 헤어스타일이 40년째 너무 똑같은 것 같다. 사진 찍기 전에 헤어스타일도 상담받아 보자”고 말했다. 김민준과 부모님은 프로필 사진 촬영에 앞서, 헤어숍으로 가서 관리를 받았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화장한 아내를 보며 “머리 풀어놓은 게 더 예쁘다. 늦게라도 같이 화장해보니 기분 좋네”라며 기뻐했다. 이후 김민준과 부모님은 모델 프로필 사진 촬영을 했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촬영에 들어가자, 어색해서 경직돼있자 사진사는 ”웃어보세요”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이에 김민준의 아버지는 어색하게 “하하하” 소리 내어 웃어 안방을 웃음극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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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허경환은 “경상도 분들이 잘 안 된다”며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에 대해 말했다.
한편, KBS2TV ‘볼 빨간 당신’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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