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다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다나와 이호재 감독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다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년 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다나의 남자친구가 이호재 감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지속해왔다.
다나는 지난 2001년 ‘세상끝까지’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했다. 데뷔 당시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제2의 보아’를 불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다나는 2005년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다.
팀 해체 후 다나는 2010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대장금’과 ‘락 오브 에이지’,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로빈훗’,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편 이호재 감독은 지난 2013년 첫 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주연 겸 감독을 맡았으며, 이후 독립 프로덕션 서플러스X를 설립했다. 현재 광고를 비롯해서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