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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문건' 수사 104일만에 7일 중간결과 발표…한민구·김관진 기소될까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계엄령 문건 의혹과 관련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합수단은 7일 서울동부지검에서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문건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지난달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계엄령 문건작성 지시 여부,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 여부가 집중적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합수단 브리핑에는 문건을 작성한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 기우진 전 기무사령부 5처장,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등에 대한 수사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합수단은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지난 9월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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