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승수와 윤혜원 부부가 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메디컬데이’라고 해서 아내와 비뇨기과를 갔다. 류승수는 먼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신장결석이 커졌다고 말해 아내와 류승수는 충격에 빠졌다.
의사는 “소변 속 물질들이 돌로 변해 극심한 통증을 느낄 것”이라며 “옆구리 통증이 옆구리를 칼로 찌르는 느낌일 것”이라며 극심한 고통이라 말했다.
류승수에 “최악의 경우 지혈이 안되면 신장을 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에게 약물치료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자, 의사는 “칼슘 결석이라 쉽지 않을 것”라고 말해 경과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류승수는 “결석 예방은 수분섭취가 필수다”라며 질병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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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지 못한 남편의 고통에 아내 윤혜원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류승수는 “해외 촬영 중 요로에 걸리면 속수무책이다, 미리 제거하거나 진통제 처방이 필수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수는 공황장애도 있어 비행기 타는 것도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류승수는 발리에서 올린 결혼식을 회상하며 “죽는 한이 있어도, 아내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면서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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