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스타일러이자 성우인 선호제가 구글코리아 광고 ‘구글 어시스턴트 맛집검색’ 편에 성우가 아닌 모델로 출연해 터프한 연기를 펼쳤다.
광고에서 그는 도심을 거칠게 질주하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오랜만의 라이딩이라.. 당 떨어지는데. OK 구글, 마카롱 맛집 추천해줘”라고 마카롱 맛집을 검색한다.
선호제는 성우로뿐만 아니라 모델로서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성우는 목소리 연기자며 전문가다. 하지만 다채널 영상시대가 도래한 만큼 성우들도 단지 목소리만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아닌 다채로운 매체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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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는 1인크리에이터시대로 영상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음성도 중요하다”며 “’아‘다르고 ’아‘다르다. 같은 말을 해도 감정과 느낌을 넣을 수 있는 목소리와 말하기로 자존감을 높이고 차별성을 줄 수 있어야 진짜 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호제는 지난 2009년 CJ E&M 투니버스 공채성우 7기로 입사한 대한민국 10년차 성우로, 영화와 광고 등의 매체에서도 다방면으로 활동중이다. 현재는 ‘김나연의 보일러’에서 ‘목소리 좋아지는법’을 알려주는 보이스스타일러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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