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피아 2018은 ‘다시 한걸음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외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학술대회와 나노기술 응용제품 전시회,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 투어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나노기술연구 분야 저명인사 36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0개국에서 연구한 나노소자와 공정, 나노금형 등 6개 분야에 대해 총 244편의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전시회는 한국기계연구원·재료연구소·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 나노기술 연구기관에 외에도 풍산홀딩스·유로산업·대호아이엔티 등 30여 개 기관과 나노기업 등 총 50여 개 부스가 만들어진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에코페키징코리아 등 4개 기업과 오는 2022년까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총 47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천성봉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나노피아 행사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면서 기업의 기술혁신과 학계의 나노기술 연구개발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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