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은 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상이다. △공동주택 △공원 △생태 △정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작이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 참여 평가단의 심사점수가 반영됐다.
래미안 장전은 부산시 금정구 금정로 20 일대에 들어선 총 1938가구의 재개발 단지로 작년 9월 준공했다. 래미안 장전에는 입주자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정원 ‘래미안 가든 스타일’을 적용하고, 단지 중심부에 가족,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인 ‘가든 워크’를 도입했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감상, 휴식, 모임, 파티, 생산, 교육’ 등 6가지 활동을 고려한 정원 모듈로 부산 최초로 래미안 장전에 적용됐다. 가든 워크는 잔디광장, 야외카페, 바닥분수 등이 설치된 약 200m 길이의 조경 공간이다. 단지 중심부에 직선으로 길게 배치돼 주민들의 산책로가 되는 동시에 단지 내 바람길 역할도 한다.
한편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작년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한 바 있다. 래미안의 아름다운 조경은 지난 9월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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