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세븐어클락의 두 번째 미니앨범 ‘#7’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서 멤버 정규의 스물두 번째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세븐어클락은 정규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이 직접 선물한 케이크와 함께 촛불을 불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븐어클락 멤버들은 팬클럽 ‘로즈’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는 미니 앨범 1집 수록곡 ‘Time Machine’ 무대를 가지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규는 “막내 태영 군이 팀에서 유일하게 팬들과 함께 생일 보낸 멤버여서 늘 부러웠는데, 소원을 성취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멤버들의 감성 가득한 축하 멘트와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서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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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쾌활한 부산 남자의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는 지난 3일 토요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도 팬들이 직접 준비한 ‘가수 해줘서 고마워’ 슬로건 이벤트를 보고도 눈물을 보여 연이은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의 사랑과 축하 속에서 스물두 번째 생일 맞은 정규는 “1년 7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을 버티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말로 다 못하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합시다”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청춘의 거침없이 질주하는 시간을 노래한 ‘Nothing Better’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갈망춤’으로 ‘퇴폐섹시미’를 어필하며 글로벌 K-POP 팬층을 형성해나가며 대세 루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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