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2049세대를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이 2049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타겟 시청률에서 4.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료가구 평균 시청률도 6.3%를 기록했다. (이상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풍성한 에피소드와 입담으로 형님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숙소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야식 시간’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9명이 다 같이 ‘야식비 계’를 하고, 계주는 리더인 지효”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형님들은 연륜이 묻어나는 충고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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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와이스의 ‘뽀뽀’ 전통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생일때 마다 뽀뽀를 해주는 것으로 멤버 채영에 의해 시작됐다. 마침 녹화당일이 민경훈의 생일이었고 형님들은 모두 일어나 민경훈의 볼에 뽀뽀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형님들의 호흡과 다양한 게스트의 시너지로 2049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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