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관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영국인 관광객 9명이 탄 요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탑승객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더 타이거 등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사고는 3일 오후 4시45분께(현지시간) 푸껫 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푸껫에 도착한 영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섬을 둘러본 뒤 끄라비 주 여행을 위해 요트를 빌려 바다로 나갔다가 요트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이 모두 탈출했고 근처에 있던 어선과 다른 요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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