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3일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이 첫 방송된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 재미와 의미를 다잡는 신선한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도전하는 이하늬, 박진주, 인피니트 성열, 엘의 출연 소식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네 명이 한 팀이 되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꾸렸다는 점, 직접 기획부터 준비, 촬영, 추적까지 참여했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 것. 이런 가운데 ‘동물의 사생활’이 티저 영상(네이버TV: https://tv.naver.com/v/4417410, 카카오TV: http://tv.kakao.com/v/392351447)을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섬으로 떠난 이하늬, 박진주, 성열, 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탁 트인 하늘과 광활한 푸른빛의 바다, 그 위에서 배를 타고 탐사를 시작하는 4인의 모습이 생동감 넘치게 담겨 눈길을 모은다.
프로젝트에서 각각 맡은 역할도 소개됐다.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이하늬는 “이제 고래를 진짜 찾아야 돼”라고 말하며, 팀원들을 이끄는 포스를 발산했다. ‘조연출’ 역할의 박진주는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드론 촬영을 맡은 ‘파인더’ 성열이 멀리서 고래의 꼬리를 발견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포토그래퍼’ 엘의 모습이 리얼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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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다란 몸집을 드러낸 이번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혹등고래’. 지구 최후의 자이언트이자, 바다의 수호신 ‘혹등고래’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뭉친 4인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수중 촬영까지 마다 않는 이들의 열정,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하고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좌충우돌 도전. 예측불가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초보 다큐멘터리스트들의 동물 다큐제작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스타가 직접 만드는 동물 다큐버라이어티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11월 23일 금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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