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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서 무형문화재 대축제 9일 개막

경기도는 오는 9∼11일까지 ‘1,000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새로운 천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9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100여개 작품 전시와 26개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이 관람객들에게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계명주 등 전통주 시음행사, 풀피리 배우기, 미니 장구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기능보유자들의 작품 할인판매 등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68종목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47명의 무형문화재 개인 보유자와 21개의 무형문화재 보유단체가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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