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다 여행 마니아 부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태프트 포인트 절벽에서 인도 출신 부부가 추락사했다고 폭스뉴스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부부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며 미 전역을 누비던 ‘여행 커플’로 유명했다. 이들은 관광객 보호용 난간이 없는 절벽 꼭대기에서 사진을 찍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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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공원 관리인들은 비슈누 비스와나스(29)와 미나크시 무르티(30) 부부의 시신을 태프트 포인트 절벽 245m 아래에서 발견했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 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며 1984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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