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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연극 ‘행복리’ 여자 주인공 발탁

방송인 하지영이 연극 ‘임대아파트’ 주인공을 맡은 이래로 극단 ‘가족의 탄생’의 연극 ‘행복리’ 주인공으로 발탁, 연극에 또 한번 도전한다.

이번 연극 ‘행복리’는 오는 2018년 12월 행복리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갈등을 통해 추운 겨울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물음과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행복리’는 배를 탔던 아버지의 퇴직으로 마을에 이사를 오게 된 가족, 자영업을 하다 친구의 배신으로 가게를 잃고 도망치듯 작은 마을 행복리로 올라와 다방을 열게된 철호와 숙희 가족이 행복리에서 크고 자란 한 가정과 함께 관계를 쌓아가며 행복한 번영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타낸 작품이다. 극 중 하지영은 강철호의 부인으로 마을에서 다방을 운영하며 경상도 출신의 외유내강 역할로 활약한다.

하지영은 “경상도 여자역 할이라는 것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나고 자라기를 경상도에서 지내온 터라 뼛속까지 경상도 여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었다.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 서울 사람까지 어우러진 이 마을의 반전 있는 이야기를 관객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며 남다른 포부가 담긴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전, 하지영은 1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여자 주인공(윤정현 역)으로 발탁된 연극 ‘임대아파트’를상황리에 마치는 등 매회 매진시키며 라이징 연극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하지영이 출연하는 연극 ‘행복리’는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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