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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시집오면 어때요?"…김한길♥최명길 부부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tvN ‘따로 또 같이’ 방송화면 캡처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길은 최명길과 연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정확히 말하면 24년전 9월 15일. 우리가 그때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같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하나씩 담당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최명길이 프랑스 낭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해서 프로그램에 초청을 했다. 생방송 중에 ‘결혼 왜 안 했어요? 나 같은 남자 어때요’라고 물어보고, 며칠 있다가 ‘몇 시에 전화해도 돼요?’ 했다. 최명길은 밤 12시에 전화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최명길에게 끊임없이 애정 공세를 펼친 김한길은 최명길이 가능하다고 한 시간이 되자마자 전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밤 12시 정각에 전화했다. 최명길에게 ‘나한테 시집오면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1995년 6월 10일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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