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서울로 반찬을 가져다 주러 올라온 송이 매니저 동생이 깜짝 출연해, 박성광과 팬심 가득한 만남의 현장이 공개됐다.
송이 매니저와 한 살 차이나는 동생 임산하는 박성광과 함께 피자 뷔페에 갔다. 계속해서 먹는 송이 매니저 자매와는 다르게 박성광은 한 접시밖에 먹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서울 피자가 궁금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한 동생 임산하는 피자를 돌돌 말아서 한 입에 먹는 신개념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성광은 FT아일랜드 11년 팬인 임산하에게 이홍기와의 통화를 연결 시켜주려고 하는가 하면 동생 친구들 것까지 모두 사인을 해주며 ‘배려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송이와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로 항상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아, 동생은 “언니가 엄마같다”라며 “돈이 생기면 항상 내가 갖고 싶은 걸 먼저 사줘”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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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매니저는 동생에게 “공부 좀 하라”, “엄마 걱정시키자 마라” 등으로 엄격하게 말했지만 진심으로 동생을 생각하고 걱정한다는 것이 느껴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송이의 동생과 엄마는 1~3화까지는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송이를 방송을 통해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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