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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했던 유가, 中수요 증가 시그널에 상승

국제유가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0.47달러) 오른 69.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7%(0.57달러) 가량 상승한 79.86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증가 조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9월 중국의 원유 정제는 기록적 수준인 하루 1,249만 배럴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는 다만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따른 부담으로 WTI와 브렌트유 모두 약 3% 하락하는 등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국제 금값은 19일에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1.4달러) 내린 1,228.7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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