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2014년말까지 철도유휴부지를 보존목적으로 관리해왔으나 2015년이후 국토부와 공단이 철도유휴부지 활용지침을 마련해 올해까지 전체 철도유휴부지의 53.1%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주민 친화적 공간 마련과 교량하부 창업 공간 조성 등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24건을 선정하했고 지자체에서는 총 2,053억원을 투입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와인 저장터널,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 조성 등 국유재산 활용을 통해 2017년도에는 3,24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철도공단은 2022년까지 철도자산을 활용해 2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자산운영 전략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기획재정부는 2016년부터 국유재산관리 우수 지자체 및 개인을 표창해왔으며 올해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철도공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타 기관의 귀감이 됐다.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 교량하부를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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