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지민이 연기를 위해 파격 변신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미쓰백’의 주연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서로 상처를 어루만지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평소 사랑스럽고 청순한 역을 도맡아 했던 한지민은 이번 역을 통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담배 피는 연기부터 욕설까지 거침없는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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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이번 역할은 평소에 제가 해본 적 없는 캐릭터이다. 탈색한 머리를 하고 욕설도 한다. 그동안 가졌던 역할에 대한 갈증을 이번 작품을 통해 풀어봤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지민은 “제 역할이 전과자다 거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비주얼적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한지민은 “이걸 피부로도 담아야할 것 같아서 촬영할 때 크림도 안바르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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