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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널드·스미스·윈터, 연구 내용은?

/사진=연합뉴스




올해 노벨 화학상의 수상자는 미국 프랜시스 아널드와 조지 P. 스미스, 영국 그레고리 P. 윈터였다.

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널드는 효소의 유도 진화를, 나머지 2명은 항체와 펩타이드의 파지 디스플레이를 연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벨위원회는 “201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들은 인류를 가장 이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진화를 제어하고 활용해 왔다”며 “수상자들은 진화의 힘에서 영감을 받았고 유전적 변화와 선택이라는 원칙을 인류의 화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백질을 개발하는 데 활용했다”고 말했다.

미국 아널드는 마리 퀴리, 아다 요나트 등에 이어 9년 만에 탄생한 5번째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다.



아널드의 효소 연구는 의약품과 같은 화학물질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제조하고 재생가능한 수송 연료를 생산하는 데 활용됐다.

스미스는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새로운 단백질 생산에 활용하는 방식을 개발했으며 윈터는 항체의 유도진화를 위한 같은 방식을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활용했다.

한편 노벨위원회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문학상 수상자는 올해 ‘미투’ 파문 논란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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