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끝까지 사랑’에서는 에밀리(정혜인 분)가 강세나(홍수아 분)의 비밀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밀리는 강세나가 강제혁(김일우 분)의 친딸 행세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모른척 했다. 그동안 강세나는 에밀리가 생각보다 자신의 많은 약점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했다. 일부러 출국시키는 등 어떻게든 에밀리를 한국에 머물지 않게 하려고 애썼으나 무용지물이었다.
에밀리는 “강사장도 네가 친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을까?”라고 강세나에게 쏘아붙였다. 이에 강세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현기(심지호 분)가 윤정빈(정소영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한 상견례 자리에서 “결혼을 못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기는 “이 결혼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며 “저희 집은 이 댁과 인연을 맺을 자격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강현기는 자신의 결혼으로 정회장(안승훈 분)이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를 알고 있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