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HUG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 주요정책에서 핵심 금융지원 기능을 담당함에 따라 최근 3년간 정원이 492명에서 746명으로 늘어 조직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전직원이 공사의 업무능력·조직문화 등을 한단계 격상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부의 요구에 상응하는 ‘혁신선도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HUG는 △갑질근절 △적폐 및 부패청산 △성희롱·성추행 프리존 선언 △음주문화 개선 △내부소통 및 고충처리 강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등 6대 과제를 선정하고 제도 개선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사제도를 더욱 공평하게 개선하고자 ‘인사제도 혁신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성희롱 피해자 보호 강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전사적 차원에서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의 역할과 위상이 커지면서 국민과 정부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조직문화를 혁신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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