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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국내 최대 VFX社 인수…뮤지컬 이어 영화 제작도 본격화

문소리·최민식·설경구 등 중견급 배우와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거미 등 인기 가수들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특수효과 업체를 입수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작 사업에 뛰어든다.

씨제스는 국내 최대 컴퓨터그래픽(CG)·시각효과(VFX)업체 투썬디지털아이디어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 설립한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최장수 VFX 업체로 ‘안시성’을 비롯해 ‘남한산성’ ‘군함도’ ‘밀정’ ‘미스터션샤인’ 등 국내 주요 영화와 드라마 CG 작업을 담당했다. 특히 해외에서도 ‘드레곤블레이드’ ‘쿵푸요가’ ‘퇴마전’ ‘차이니즈조디악’ 등 중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 CG 작업도 수행했다.

백창주 씨제스 대표는 “CG·VFX는 영화 산업에서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영향력 있는 배우와 제작 역량이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대표는 또 “앞으로 씨제스는 영화제작, 콘텐츠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 분야 전반을 커버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중국, 할리우드로부터 안정적으로 CG·VFX를 수주해 매출 확대는 물론 원가절감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박성웅, 채시라, 문소리, 황정음, 거미, 김남길, 라미란, 류준열, 홍종현 등 국내 가수와 배우가 소속됐으며 2015년부터는 드라마와 뮤지컬도 자체 제작 중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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