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인적이 드문 메밀밭에서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2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인근 메밀밭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불에 탄 아반떼 차량 안에서 6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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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DNA 분석을 통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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