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윤(사진) 리노공업 대표가 부산 지역혁신협의회를 이끈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 혁신기업으로 알려진 리노공업의 이 대표를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출범한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정부 부처 공모사업 검토, 지역 전략사업 컨설팅, 신규과제 발굴 등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이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했다. 이 의장은 “혁신협의회 의장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시의회,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른 위원들과 협력해 부산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의 선봉에 선다는 사명감으로 혁신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 리노공업은 1978년 11월 리노공업사로 출발해 2000년 3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체로 선정, 2005년 산학네트워크 혁신사업 시범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에는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